인수위가 잡아먹은 장어, 무려 315마리??
삽질중인 이명박 정부는 출범 전부터, 고질적인 도덕적 해이를 또 다시 드러냈다.
지난 15일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이 인천시와 강화군으로부터 집단향응과 특산물을 받은 것이 밝혀져, 사람들의 거센 분노와 비난를 사고 있다.
그런데 '장어 집단향응' 파문으로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직을 사퇴한 박창호 교수는, 자신이 잘 아는 강화도의 한 장어집에서 식사 접대와 대형 버스 대절, 인천시 법인카드 결제 등 의혹들에 대해 19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를 반박했다고 한다. 친목모임이었고, 카드 한도가 모자라서 그랬다는 석연찮은 말도 안되는 핑계를 해댔다.
인수위에 꼬리흔들어 댄 인천시와 강화군 이놈들도 잡아 족쳐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축복을 받아 인수위는 장어를 먹고...
암튼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은 커녕 지잘났다고 뻐기는 박교수는 비상근 인수위원들과 인천시, 강화군 관계자 그리고 박교수의 지인들 포함 30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했다고 한다. 장어와 함께 술과 밥을 먹어 자그만치 식대로 189만원이 나왔다 하는데, 189만원이면 내 두 달치 월급이다.(돈이 없어 점심을 굶는 인천시의 초등학생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지 모르겠다.)
강화군 내가면에 위치한 한 장어식당의 장어숯불구이(1kg, 5마리) 가격이 3만원이라 하는데, 인수위가 만약 술과 밥을 먹지 않고 장어만 먹었을 경우 그들은 총 315마리(5:3=x:189)나 되는 장어를 처먹은 것이 된다.
315마리를 30명이 나눠먹었을 경우, 1인당 10마리(2kg)씩 잡아먹은 것이다.
한마디로 장어에 환장한 식신(食神)들이 아닐 수 없다!
몸에 좋다는 장어먹고 무슨 짓거리를 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장어먹고 그 힘으로 경부운하, 경인운하 삽질을 가열차게 해댈지도 모르지만.
우선 이명박 대통령의 축복을 받아 장어 먹은 인수위는 교회에 가서 회개라도 해야할 듯 싶다!
대체 장어를 몇마리나 처먹은거냐?
좁은 수족관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장어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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