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탐욕 때문에 착취당하는 야생동물이 불쌍하다~
이건 대체 먼가?
세계 각지의 다양한 희귀동물을 한자리에 모아서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기심과 지식을 채워주겠다는 <2008 계양 세계희귀동물 생생체험전>.
징매이고개로 내려와 계양산림욕장을 지나 계양문화회관에 이르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전시성 행사를 계양구가 펼치고 있었다.
참말로 어이가 없다.
자연의 품속에서 평화롭게 살다가 탐욕스런 인간에서 잡혀 이 먼 곳까지 팔려온 야생동물들을 보고.만지고.느껴보라는 체험전에서 아이들이 얻어가는게 대체 뭐가 있을까?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에서 애완동물용으로 멸종위기의 야생동물들이 불법적으로 포획, 거래되고 있는 현실들은 알고 있나? 한낱 얄팍한 지식?을 상품화해서, 야생동물들을 그렇게 착취해도 양심에 거리낌이 없단 말인가?
그것도 인천시와 계양구가 인천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 스스로 나서서 롯데(건설)를 위해 계양산 골프장 개발을 획책해 온갖 막개발 속에서 힘겹게 살아남은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를 아작내려 하면서, 이런 전시성 행사는 대체 먼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자연은 전시실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그대로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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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동물을 가둬놓고 전시하는 주제에 '생생 체험전'이라니... 뭔가 주최측의 개념이 느껴지는 기획이네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말좀 안했으면 합니다. 어리석고 무지한 어른들 때문에 애들만 잘못된 지식과 인성만 답습하고 있으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