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사에서 3만달러, 5만달러 선진국 타령만 한 MB
광복절 아침입니다.
올해는 여느해 광복절보다 독립의 의미를 곱씹어봐야 하는 날인 듯 싶습니다.
건국60주년 축제로 궁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며, 교묘히 '건국절'을 들먹이며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찬양하는 뉴라이트(역사교과서까지...)와 연합한 친일.친미정권 이명박 정권의 반역사적.반민족적 행위들을 그냥 모른척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뉴라이트와 친일파들은 청와대에 일장기를 또다시 꽂을지도 모른다.
특히 오랜세월 동안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으로 이어지는 친일.친미 독재정권의 뒷바라지를 해온 친일파와 매판자본가들을 단죄하거나 제대로 숙청하지 못해 지금까지 저들은 일제식민지의 잔재들을 이용해 부귀영화를 누리며 대대손손 잘먹고 잘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자신과 가족의 삶을 모두 내던지며 조선독립을 위해 항일투쟁을 벌인 독립투사 후손들은 소리소문없이 살다가 죽어가고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권력장악에 눈이 먼 이명박 정권은 뻔히 들통날 거짓말을 해대며, 촛불을 밝힌 자국민들을 경찰을 동원해 폭력진입하고,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경기 중에 거꾸로 태극기를 미친듯이 흔들어대고, 미국 축산자본과 부시를 위해 광우병 위험물질이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까지 수입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을 수수방관하고, 정치와 사회를 좀먹은 범죄자들을 광복절 특사란 이름으로 사면을 해주는 등 민족과 민심을 배반하는 별의별 짓을 다해왔습니다.(관련 글 참조)
일본 천왕에게 머리를 조아린 그가 한국의 대통령이란다.
그렇기에 국가와 민족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는 치는 아니지만(내안의 국가주의와 민족주의를 거부하고 있지만 쉽지않다.), 진정한 광복과 독립에 대해 고민케 합니다. 60년 동안 실질적으로 일제.미제 식민지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우여곡절의 식민지 역사와 과거사를 제대로 청산치 못하고, 되풀이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을 되돌아보면 말입니다.
광복절보다 베이징올림픽이 그리 중요한가?
방금(10시30분경) 광복절 기념식에서 이명박의 기념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광복과 독립에 대해서는 상투적으로 지나가는 말로 몇마디 언급하고는, 3만달러.5만달러.선진국 타령만 하다가 단상에서 내려갔습니다. 일제식민지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역사의식이 전무한 이가 할 말은, 역시나 그의 전매특허인 '경제살리기'와 '선진국가' 뿐인 듯 합니다.
그럼에도 기념식에 참여한 이들은 박수를 보내고, 만세를 외치더군요.
대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만세를 외치는건지? 우리 안의 식민잔재와 기생의식, 물신을 버리기 위해서 만세를 부른 것인지? 의아했습니다.
우리안의 식민잔재를 적출해야 한다.
더 가관인 것은 정말 짧게 광복절 기념식 방송이 끝나자 방송사들은 베이징올림픽 소식을 앞다퉈 토해내기 시작합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보다, 메달 소식을 그리 중요한건지?
암튼 말도 안되는 건국60주년 대국민축제도, MB의 광복절 기념사도 올림픽 금메달도 제 눈과 귀에 안들어옵니다. 지금 제 머리속에는 어떻게 촛불의지를 이어갈지, 그것으로 국민을 섬기기보다 미국과 일본을 섬기는 친일. 친미정권의 야욕과 오만을 꺽어버려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로 꽉차 있기 때문입니다. ^-^::
다시 독립과 자유를 위해 만세를 불러야 하지 않을까?
덧. 광복절보다 의미없는 부시방문 찬양하는 청와대 홈피?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도 원할치 않아~
광복절이라 해서 청와대 홈페이지는 어떤 꼴을 하고 있나 접속해 봤습니다. 접속부터 원할치 않더군요.
암튼 건국60주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는 소식만 보일 뿐 광복절에 대한 다른 모습들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대신 철지난 의미없는 부시방문을 찬양하고 있더군요.
혹시 또 해킹당한건 아니지?
청와대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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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건국4341년, 대한민국 정부수립89년, 제63주년 광복절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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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광복절에 왜 자꾸 건국절이라는 거냐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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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광복절이 아닌 이명박 대통령의 건국60년 경축사 삭제
TRACKBACK FROM "Mr.Children"의 꿈의대화 2008/08/15 15:04오늘 광복절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이 경축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죽어도 건국60주년 기념이란다. 국민이 광복절이라는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그리고 개념없는 건국60년기념 대학생 사이버건국내각 이 사람들만 건국60주년 이라고 우깁니다. 아마도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땅이라고 끝까지 우기다 세계에서 조금씩 일본 편들어주는것을 배워서 국민들이 건국이라는 말에 익숙해지면 슬쩍 건국절이라고 바꿀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어차피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이나 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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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건국절은 4월 11일이다 삭제
TRACKBACK FROM 용현이네 마당 2008/08/15 16:568월 15일을 광복절이 아닌 건국절로 부르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새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이죠? 알고 보니 16대 국회가 끝나갈 때쯤 해서 이미 한나라당 국회의원 십여명이 건국절 법안을 발의한 적이 있다더군요. 저도 그러한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로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광복절'이라는 명칭은 참 좋지만, 앞으로 언제까지고 이를 기념할 수는 없는 게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만년 후까지도 독립을 기념할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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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광화문 네거리에서-18. 광복절은 없었다. 삭제
TRACKBACK FROM 사악하게 세상보기 2008/08/16 19:12광복절(光復節)은 주권을 잃고나서 암울했던 식민시절을 끝내고, 빛으로 상징되는 국민주권을 다시 찾았음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200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광복이라는 단어하나만으로도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축하해야할 그 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는 “건국”만을 이야기하기에 여념이 없던 한명의 통치자와, 대형 성조기를 흔드는 참가자들을 10m 앞에서 뻔히 바라보고 있으면서도 ‘언론이 또 왜곡보도 할겁니다. 여러분 우리는 성조기를 흔든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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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민주주의 시민주권의 역사관으로 본 건국절 사태 삭제
TRACKBACK FROM 전략방 2008/08/19 19:06건국절에 관한 반박의 글을 읽어 보았지만 결국은 모든 논쟁의 핵심인 주권의 문제를 비켜감으로해서 많은 소모성 논쟁이 이어졌다. 나의 글질도 문맥을 흐트리지 않기 위해서 주권에 대해서는 간만 보고 건국절을 반박했었다. 이제 슬슬 핵심으로 좁혀 들어가 보자.임시정부의 이상국가 건설임시정부의 건국강령을 두고 말이 나올 것 같아 그 의미를 점검해 둔다. 임시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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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감사합니다...
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
저도 그놈의 '건국60주년 경축사'라는 것을 한번 씹어볼라고 합니다.
내일이 될지 모레가 될지...는... ㅋㅋ
트랙백 보낼게요.
넵. 속 시원한 포스트 기대하겠습니다.
왜 국가의 근간을 흔들려 하는지..
국가 근간은 어찌되도 상관없지만(국가 자체가 사람들을 착취하는 폭력구조를 가지고 있다보니...) 역사와 사실, 진실을 왜곡하니 더 문제죠....
리장님의 다른 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여러번 댓글을 단 적이 있었습니다만, 이 글에는 100%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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