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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실명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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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금녀의 남탕, 왜 음료수가 죄다 천원인지?
똑딱이와 함게 길나기 10. 손가락은 불어터지고 굳은살도 박히고 얼굴은 퉁퉁!!


똑딱이와 함께 길나기 1. 세상의 다른 모습을 똑딱이에 담아~
똑딱이와 함께 길나기 2.
한강 한복판에 돌섬과 철새 그리고 외딴집?
똑딱이와 함께 길나기 3.
자전거 여행 첫날밤, 철조망과 투광등 불빛따라
똑딱이와 함께 길나기 4.
동틀 무렵 하늘빛은 물빛과 닮는다!

똑딱이와 함께 길나기 5. 파주 곳곳이 공사중!! 산깍아 공장.연구부지 만들어...

똑딱이와 함께 길나기 6. 나를 울린 구슬픈 노랫속의 '망향의 강' 임진강에 이르다!
똑딱이와 함께 길나기 7.
효자 정재수를 아시나요?
똑딱이와 함께 길나기 8.
구석기인들과 함께 한뎃잠!!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똑딱이와 함께 길나기 9.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만...찜질방 찾기는 보물찾기!!



힘겹게 빗길을 뚫고 철원군 갈말읍에서 동송읍까지 달려와 짐을 부린 찜질방에서, 라디오 인터뷰도 하고 이것저것 정비도 하고 무사히 하룻밤을 보낸 뒤 새벽 일찍 일어났습니다. 피곤할텐데도 잠자리가 낯설어 그런지 길을 나선 후 새벽같이 일어나게 되더군요. 아참 일어나 수면실을 둘러보니 찜질방에서 밤을 보낸 사람이 저말고 딱 한 분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자리를 털고 일어나 부지런히 짐을 꾸리고 샤워를 하고 나와, 비에 젖어 너덜너덜해진 지도책을 펴고 여행 넷째날은 자전거를 타고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살펴봤습니다. 전날 빗길인데도 예상보다 많이 달려와서, 산길과 고갯길을 넘어야 하지만 넷째날의 목적지로 잡아둔 홍천(도서관)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을 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동송읍에서 북쪽으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노동당사와 철원 민통선 일대를 둘러보고 홍천으로 넘어가는 길을 잡아두었습니다.  

찜질방에서 다행히 젖은 짐과 옷가지들을 얼추 말릴 수 있었다.


이번 짧은 여행에서 절감한 것 중 하나. 여행짐은 부피와 무게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길나기를 위해 산 지도책


그날 그날 나아갈 길을 찾고 표시를 해두었다.


자전거 여행 넷째날의 목적지로 우선 홍천으로 잡아두었다.


동송읍에서 노동당사를 둘러보고 민통선 인근 길을 따라 홍천으로 넘어갈 계획을 잡았다.


그렇게 자전거 길을 잡아놓고 건빵과 꿀차로 아침 요기를 했습니다. 요기를 하면서 손과 발을 살펴보니 손가락, 발가락 끝은 물에 불어터져 있었습니다. 자전거 핸들과 맞닿는 손바닥에는 굳은살도 박혀있더군요. 그 외에는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어보였습니다. 얼굴이 퉁퉁 붓긴 했지만. ^-^::

* 관련 글 : 손가락 허물이 벗겨지듯이, 거짓된 굴레에서 벗어났으면...



굳은살도 박혔다.


이번 여행길에 가장 고생하는 건 역시나 발이다.


얼굴이 물에 불은건지 퉁퉁...


애써 미소를 지어보지만...넌 누구냐?


지금까지 꽤 고된 여행길이었는데도 몸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것에 안도한 뒤, 길을 나서려는데 채 6시도 안되어 좀 더 쉬었습니다. 평상에 걸터앉아 꿀차를 마시며 아무도 없는 남탕 주변을 살펴봤는데, 오랜만에 목욕탕을 찾아 그런지 재미있는 것들이 눈에 띄더군요.

우선 TV는 '2시이후 시청금지'라는 푯말이 음료수가 들어있는 냉장고 위에 놓여 있더군요. 아마 '새벽2시'를 말하는 것 같은데 TV는 밤새 켜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안의 음료수는 모두 '천원'이라고 하더군요. 찜질방 바깥에서는 600원~800원하는 것들까지 죄다. 그럼에도 냉장고 안의 음료를 사먹고자 한다면, '요금은 선불'이고 '음료는 남탕관리사(때밀이)에게 문의'하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남탕은 음료값도 비싸고, 참 번거롭게 음료를 사먹으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푯말을 냉장고와 음료자판기에 붙이는 것보다, 그냥 음료자판기를 이용하라고 하면 될 듯 싶은데 말입니다. 괜히 남탕관리사를 찾느라 애쓰지 않아도 되고 말이죠. 

혹시 여탕도 그런지요? ^-^::

꿀을 챙겨오길 잘했다. 아침 대용으로 그만이다.


길을 나설 준비를 다 해두었는데, 새벽 6시도 안되었다.



가격이 제각각인 음료가 죄다 천원?


그냥 음료자판기 이용하라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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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장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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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지나가다 2008/09/20 17:46

    ㅎㅎㅎ
    여탕도 마찬가지로 바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일률적으로 다 천원이던가요?
    여탕은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물론 바가지구요.
    일률적으로 천원이라..
    천원 이상 하는 곳도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addr | edit/del BlogIcon 리장 2008/09/21 13:53

      머 음료가격보다 저렇게 불편하게 음료수를 사먹으라 하는 것 자체가 웃겨서요...^-^

  2. addr | edit/del | reply 나그니 2008/10/07 01:36

    돈 거슬러 주기 불편해서 인거 같기도 하네요 ^^ 재미있네요... 목욕탕 안가본지 10년은 더 된듯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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