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광고 없이 가겠다'던 한겨레,
언론장악한 방송통신위원회 광고는??
한겨레에 실린 방송통신위원회 광고비는
얼마일까??
어제(26일) 저녁 오마이뉴스에서
어청수 경찰총장을 한국전문기자클럽 기자들이 후보로 추천하고 별도의 심사를 거쳐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에 선정됐다는 기가막힌
소식에 발끈해, 도서관 2층 로비에 자리한 신문대로 달려갔다. 종교편향과 촛불탄압 등으로 만인의 원성을 산 어청수 경찰총장에게 감투를 씌워주려는
한국일보에 위 내용이 기사로 게재되었는지 확인하려고 말이다.
* 관련 글 :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후보'에 어청수를 추천한 기자는
누구냐??
그런데 다른 이가 한국일보를 보고 있어, 옆에 붙어 있는 한겨레를 우선 들춰봤다. 신문을
챙겨보는 편도 아니고 볼만 한 것도 신뢰할 만한 일간지나 언론사도 별로 없어 눈길을 주지 않고 있다. 그런데 첫장을 훑어보고 넘기자 마자
하단광고가 눈에 띄였다.
한겨레 26일자
방송통신위원회와 KTOA의 '저소득층
핸드폰 요금감면'을 알리는 광고였다. 광고내용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유가환급금처럼 '강부자 정권'이라 불리는 이명박정부가 저소득층과 서민들에게
또다시 생색내기에 불과한 핸드폰 요금감면으로 득(지지율 상승 등)을 보겠다는 심산이 엿보였다. 내년에 한반도대운하도 재추진하려면 궁민들이 동조해
줘야하는데 현재로서는 딱히 아니 심히 정부의 정책이나 국정운영을 시장이나 <조선> <중앙>조차 신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런
이벤트를 해대는게 아닐까 싶었다.
헌데 이명박 정권의 방송.언론장악에 앞장선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번 광고는, 한겨레뿐만 아니라
조선.중앙.동아.한국 등 도서관 신문대에 있는 모든 일간지에 게재되어 있었다. 웃겼다. 조중동과 한겨레의 논조는 서로 다르지만 광고는 똑같기 때문이다.
한겨레 2면 하단광고
얼마전 한겨레는 지난해 10월 29일
삼성 비자금의혹을 폭로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기자회견 이후 1년 넘도록 삼성 광고를 받지 못했던 삼성과의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삼성은
돈으로 우리 한겨레를 길들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 "고통이 따르더라도 삼성 광고 없이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말이다.
한겨레 전체 광고매출의 10% 안팎을 차지한 삼성 "광고가 중단되지 1년이 넘었고, 그동안
인내심을 갖고 이 문제를 풀어보려 애썻으나 더 이상 삼성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고광헌 한겨레 사장은
말했다고도 한다.
그의 말을 보자면, 내심 한겨레는 그동안 삼성이 광고를 넣어주길 기대라도 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면서 이제는 아예 안될 것 같으니 '삼성 광고는 받지 않겠다'고 생색내며 선언한게 아닌가 싶다.
삼성 광고는 받지 않지만 방송법 개정해 방송.언론장악하려는 방송통신위원회 광고는 받겠다??
이는 삼성의 반응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표면적으로 삼성은 한겨레의 삼성과의 관계 단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내심 난감해 하고 있다고 한다. 한 대기업
간부는 '업계에서는 한겨레와 삼성이 관게 정상화를 하는 것으로 봐왔었고, 내달 20일께 예정된 이건희 전 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 삼성이
한겨레와 관계 복원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 관련 기사 :
한국기자협회 / 삼성 "특별한 의미
두지 않겠다"
그만큼 한겨레의 삼성광고 거부선언은
사람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과 달리, 이후 삼성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것을 한겨레가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느냐가 관건일 듯 싶다.
다만 조중동과 함께 방송법 개정을
통해 확실히 방송.언론장악에 나선 방송통신위원회의 광고를, 지난 참여정부 시절 한미FTA 찬양광고 싣듯한 한겨레가 얼마나 버텨낼지 지켜볼
일이다. 프레시안처럼 한미FTA 찬양광고 안받겠다고 했다가 다시 받아 게재해, 독자들에게 된서리 맞는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한다.
한 블로거는 말한다. 언론은 기본적으로 광고에 의존해서는 안되며 광고로부터 독립해야 한다고
말이다. 이 말의 속내를 곱씹어 봤으면 싶다.
* 관련 글 : - '거짓말 무덤' 함께 파온 환경운동연합, 시민사회단체와
언론
-
진짜 언론이 있을까?? 한미FTA 찬양광고한 그들도 '촛불'로
불렸다!!
- 언론과 포털사이트, 한미FTA 독배를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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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자유무역협정(FTA) 광고
내려주면 안되겠니?
- 한겨레, 오마이도 긴장해라! 크리스마스 악몽이
찾아간다!
-
한미자유무역협정(광고) 그렇게 하고
싶니?
-
한미FTA 반대 TV광고가
무서운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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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신문, 시사저널과 오마이뉴스가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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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경제 팔아먹는 한미FTA를
찬양하는가?
- 한미FTA 인터넷광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아고라 서명] 국민혈세,
서해안살리기 후원모금 빼돌린 국민.시민.회원 우롱.기만한 환경운동연합은 해체하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2242
* [아고라청원] "똥물"
한반도대운하 재추진 반대한다!! http://savenature.tistory.com/2346
* [아고라청원] '한달 수돗물값
60만원' 수돗물 민영화 괴담이 현실로!!
http://savenature.tistory.com/2344
* [이주의 인기투표] 당신이
신뢰하는 뉴스는?
http://savenature.tistory.com/2341
Trackback : http://savenature.tistory.com/trackback/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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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겨레신문 삼성과 관계 단절 삭제
TRACKBACK FROM 조니 이야기 2008/11/27 16:25한겨레 성 한겨레신문이 삼성과의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삼성과 한겨레의 힘겨루기 함 볼만하다 1년 넘게 광고를 받지 못한 한겨레신문사의 베팅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도 궁금하다 돈과 권력앞에 당당히 맞서 살아남느냐 아님 백기들고 끝내는 투항할지 .... 아무튼 한겨레로서는 험난한 시련이 닥쳐 올것이다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우리 사회의 삐뚫어진 가치관과의 싸움 이라는 고광헌 한겨레 사장의 말에 비장함이 느껴진다 한겨레 전체광고매출의 1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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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문제란 게 언론도 다 이 모양이니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어디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언론이 진정 무엇인가란 원론적인 물음들을 계속 품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게 아닐까 하네요..^-^
한겨레를 구독하는 저로서도 힘내라는 말밖에는..ㅠ
할려면 정말 맘 단단히 먹고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하지만 님 또한 광고로 돈을 받으시는 것은 비슷하지 않습니까......
뭐 자유로운 블로그(....)시민언론과 일반적인 신문언론을 같이 평가할 수는 없지만 광고로 수익을 얻는 것 만큼은 비슷한 느낌입니다.
머 언론사나 포털이 하는 식의 광고형태를 따라 갈 수 밖에 없는게 한계일지 모르지만, 자신의 이해관계와 맞물리거나 블로그 정체성을 훼손하는 광고를 게재하지 않으려고 의식하고 있는 것은 다른 문제가 아닐까요?? 일전에 전자여권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구글 애드센스가 뭔가 하고 달아놓았다가 한 블로거로부터 전자여권과 관련된 광고가 포스트에 동시 게재된 것에 문제의식을 던진게 있어 바로 구글애드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이상한 형태로 블로그 광고가 이뤄지는 것에 대한 자각인게죠. 머 저도 그런 문제들 때문에 떳떳하거나 순수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건 인정하는 것이고요. 그렇다고 그냥 삼성 등 재벌이나 기업 광고를 무턱대고 다는 것하고, 그것에 문제의식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하고는 조금 다른 문제인 듯 싶습니다.
아참 저에게 했던 비판을 다른 블로거들에게도 하실 용기가 있었으면 하네요...
님에 대한 비판이라면 얼마든지 블로그에 올릴 수 있고 생각해 논것도 많지만 제 생각에는 사실상 쓸데 없는 짓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먼저 저와 님의 기본적인 블로그에 대한 인식 자체가 너무 틀리다는 것을 설명해야 합니다.
님이 생각하는 인터넷의 소통과 블로그의 정신은 모두가 주체가 되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그것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인터넷의 소통과 블로그의 그것은 결국 일정된 틀 안에서의 패쇄된 민주주의라고 생각되거든요.
님이 촛불이 네티즌의 힘으로 이룩한 쾌거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 네티즌의 한계가 무엇보다도 여실히 들어나고 인터넷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움직일 집단체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님은 촛불이 순수한 네티즌의 힘이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그것을 준비한 사람들은 이미 어떤 형태던 단체에 소속되거나 영향을 받을 사람이란 것입니다. '다함께'란 단체가 그렇게 빨리 촛불을 주도한 것도 사실 최초 촛불시위 계획 자체에 처음부터 계입을 했기 때문입니다.
저기 이야기가 이상한대로 흘러가는데요...^-^::
촛불이나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일반인들이 이야기하는 흐름에 동조하거나 그것에 맹목적으로 쫓아가지 않았습니다. 촛불을 든 사람들의 행위가 정당하고 의미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일정부분 한계가 있었다는 것에는 님의 지적과는 비슷한 것도 있고 다른 부분에서 언급한바 있으니 참조하시길..관련글은 '촛불집회'로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될듯...
http://savenature.tistory.com/2212
http://savenature.tistory.com/1972
http://savenature.tistory.com/1857
제가 댓글을 너무 길게 쓴 것 같군요.
그냥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저는 님이 생각하는 블로그의 시민기자의 정신이란 것 자체에 회의를 뿜고 있습니다. 님이 기성 운동권에 한계를 느꼈 듯 저는 네티즌과 인터넷의 열린 공간이란는 것에 한계를 느낍니다.
그러기에 굳이 다른 블로거에게 님의 비판을 들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해서 뭘 남길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p.s 님이 환경운동연합 관련해서 보인 태도들도 님의 비판을 다른 블로거들에게 들려줄 필요를 못 느끼게 하더군요.
p.s 2 님이 말하시는 촛불관련해서는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주관적 판단에는 중요한 본질을 보지 못한 지적갔습니다.
p.s 3 댓글도 이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달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님이 소송을 당했다니 마지막 충고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섣부르게 대응하면 저들의 술수에 말려들 뿐입니다.'
아나...블로그의 시민기자 정신은 또 뭡니까? 블로그저널리즘이라고 하시든지...암튼 네티즌과 인터넷이란 열린공간에 회의와 한계를 느끼시면 접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블로깅을 하든 그것은 님이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듣기 싫고 보기 싫으면 블로그를 접거나 올블이나 이글루스에 접속치 않으면 됩니다. 환경운동연합 공금횡령문제나 기성운동판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개선시키고 변화시키려는 노력이나 해봤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촛불집회와 촛불에 대해서는 뭐가 본질이라 생각하는지, 그 본질이 뭔지나 말하고 덧글을 다십시오. 뭔 알 수 없는 말들만 늘어놓으니...그리고 형사고발을 당하든 뭐하든 님의 조언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럴 시간이 있으시면 님이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님의 댓글을 보면 그 유명한 '진리경찰'님이 떠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