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치팅컬처(Cheating Culture)-거짓과 편법을 부추기는 문화>를 읽어보자!!
볼품없는 딴나라 국회는 미쇠고기수입개방으로 예견된 한미FTA 비준처리 때문에 박희태가 말한 '해머'가 등장했고 / 내년 전국의 산하는 정부의 삽질 때문에 '공사판'이 될 판이고 / 헌법에 보장된 민주주의와 인권은 경.검찰.법원 등 공권력에 의해 유린당하고 정치보복 당하고 / 반민주 악법을 토해내는 빅브라더의 정보통신망법과 제한적본인확인제, 명예훼손죄 등으로 촛불.네티즌.블로거들의 표현.언론의 자유와 양심.사상의 자유마저 억압당하고 / 학생과 학부모가 원치않는 공교육 말살하는 일제고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교사들이 뇌물 받아 챙기고 성폭력.성추행한 교육자나 교육공무원보다 가혹한 징계받고 / 농어민.비정규노동자들은 피눈물 흘릴 때 '강부자'와 재벌기업, 땅투기꾼만 종부세완화 및 감세법안으로 살판나고 / 광우병 위험물질이 포함된 미국산쇠고기와 GMO옥수수, 구제역 돼지내장, 치명적 위험이 있는 의약품까지 국민을 마루타로 알고 선물하고 / 군대에서 여부사관이 1년동안 성폭행 당하고 사투리 쓴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짤려 여대생이 자살하고 / 방송.언론장악 이후 국가권력과 자본권력의 나팔수가 된 언론과 기자들이 밥통을 달그락거리는 암흑같은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 하면 무엇이 있을까??
책 <치팅컬쳐>
역시 인격과 도덕성의 상실이 아닐까 싶다.
한 인간의 존엄성과 양심.영혼까지 돈과 권력을 위해 팔아먹으며, '나만 그러는 게 아니다' '어디가나 다 똑같다'라는 구차한 변명으로 거짓말과 편법, 속임수를 일삼으며, 야만적인 경쟁과 승자독식의 천박한 성공을 향해 미친듯이 질주하는 광신자.좀비 같은 구성원들. 그리고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교육 등 사회각계층(특히 고위인사.정치인.기업인.언론인.지식인.교육자.연예인 등등...)의 거짓과 불의, 죄를 용인하고 눈 감아주는 법과 제도, 공권력을 '정의''공정''질서'라 이름 붙여 '복종형 클론'을 재생산하는 한국사회에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최소한의 양심과 인격, 도덕성의 회복이 아닐까 싶다.
광우병 걸린 소처럼 인격과 도덕성을 상실한 한국사회
광우병에 걸린 소의 뇌처럼 송송 빠져나가 그것이 부재하다 보니, 사회안전망도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은 가뜩이나 취약한 한국사회가 집단적으로 정신병질을 앓기 시작했고 그 증상과 부작용은 지난 대선.총선결과에서 톡톡히 드러났다. 또한 고질적인 집단최면과 정신병질을 치유할 수 있었던 한줄기 빛.각성제였던 지난 촛불정국 이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조중동, 수구보수세력이 벌인,'잃어버린10년'으로 타임머신 타고 회귀하는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국민과 민중을 상대로 거짓말과 편법, 꼼수(베이징올림픽)로 위기를 모면하고, '조삼모사' 원숭이를 달래듯 기만.우롱하고, 스스로 '준법질서''정의''합법'이라 자화자찬하면서 뒤로는 온갖 부정과 비리, 협잡질을 해오고 있다. 그러면서 라디오로 국민들보고 힘내라, 고통을 감수하라는 국가수반과 정부, 청와대, 야당 그리고 그리스 청년들처럼 이라크 기자처럼 분노하거나 저항하지 않고 그것을 마치 숙명인 양 머리를 조아리고 넙쭉 받아들이는 한국사회와 구성원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한참 잘못되어도 잘못된게 아닌가 싶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런 잘못을 바로잡고 집단질환을 서로 치유할 방도나 비책이 현재로서는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하루하루가 악몽과 고통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안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으려는 우리들을 본다.
그러면 위와같이 인격과 도덕성을 상실해 '역유토피아'로 돌입한 한국사회의 판박이 아니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은 어떨까?? 세계금융위기와 불황으로 휘청거리고 있지만 한때 '아메리카드림'을 꿈꾸게 했던 세계패권을 주도한 선진민주주의.신자유주의 국가라는 미국은 어떨까??
한국이 신봉하는 미국의 편법과 거짓은??
그것을 신간 <치팅컬쳐>가 낱낱이 고백.고발해준다.
미국의 공공정책 연구기관인 데모스의 공동설립자이자 수석연구원,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유에스에이투에이>를 비롯한 수많은 언론에 글을 게재해온 데이비드 캘러헌은, 2001년 가을 엔론의 파산을 지켜보면서 미국사회에 만연한 역겨운 거짓말들에 집중하고 온갖 사기소식에 귀를 기울였다.
그 속에서 그는 미국이란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속임수가 이토록 횡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과거에 비해 부정행위와 속임수가 기승을 부리는지 그 연관성은 무엇인지? 질문하고 그 답을 찾아 나선다. 그는 정부와 법률체계, 경제와 문화, 사람들의 가치관을 두루 살피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벌어지는 거짓말과 속임수를 접하고 그 '편법의 문화'에 절망하고 불안해 한다. 그리고 그 깊은 수렁 속에서 빠져나올 동아줄(선택지)도 찾아낸다.
<치팅컬쳐>를 출판한 도서출판 서돌로부터 어제(17일) 책을 받아보고 서문과 차례, 본문만 살짝 살펴봤는데도, 이 책의 가공할만한 에너지와 파워를 느낄 수 있다. 400페이지가 넘는 두껍지만 가벼운 책 속에는 실제 미국에서 벌어진 사기행각들과 익명을 요구한 사람들의 진술이 고스런히 담겨있다. 양심선언과 내부고발, 공익제보가 되레 명예훼손으로 위협.협박.감시당하고,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한국사회에서는 절대 들어 볼 수 없는 이야기들 말이다.
암튼 암울한 미국의 '거짓말과 편법' 속에서, 똥싼 놈이 성내는 괴상하고 암울한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고 치유해 줄 백신을 이 책에서 찾아보고 싶다. 아니 찾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점점 커져가는 암적 존재들과 똥덩어리들을 막을 길이 없다.
* 관련 글 : 내부고발, 양심선언이란 '백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한국사회
도서출판 서돌에서 일전에 책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정말 보내줬다. 감사!!
덧. 책이 출간되는 중에 '다단계의 왕' 버나드 매도프의 금융사기도 크게 한방 터졌다...
차례
1장. 나만 그러는 게 아니다
2장. 속임수를 조장하는 자유시장
3장.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4장. 인격의 문제
5장. 유혹의 나라
6장. 부패의 확산
7장. 출발선에서의 속임수
8장. 죄는 있고 처벌은 없다
9장. 속임수 문화에서 빠져나오기
책 <치팅컬쳐>
* 2MB 미친교육 반대! 부당징계 철회 범국민 탄원서명 http://happyedu.jinbo.net/gboard/
* [반/찬] 정부의 경인운하 내년 졸속추진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http://savenature.tistory.com/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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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표현.양심.사상의 자유를 침해.억압하는 정보통신망법 반대한다!! http://savenature.tistory.com/2413
* [서명] 4대강 정비사업?? 한반도대운하 재추진 반대!! http://savenature.tistory.com/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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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치팅컬처' 나를 무겁게 만든 책 삭제
TRACKBACK FROM 토토의 느낌표뜨락 2008/12/30 17:01치팅컬처 데이비드 캘러헌:지음 강미경:옮김 출판사:서돌 『치팅 컬처 / 거짓과 편법을 부추기는 문화』 각계각층에 만연한 속임수와 편법. 속임수를 쓰고도 버젓이 성공하고 남보다 부자가 될 수 있는 사회. 우리 사회는 왜 거짓과 편법을 용인하는가? 이 책은 거짓과 편법을 부추기는 이 시대의 문화를 살펴보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속임수 문화를 여과없이 폭로하고 있다. 이 책의 독서후기를 마감하면, 그나마도 한달에 한번이라도 독후감을 쓰고자 했던 금년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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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치팅컬처로 유명해진 신발 삭제
TRACKBACK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8/12/30 17:53부시에게 신발을 투척한 사건으로 세계가 난리입니다. 퇴임을 앞둔 부시는 마치 자신의 과오를 만회라도 하듯 대인배적 태도로 용서한다는 제스춰를 전하고 있는데 웃긴 이라크정부는 한술 더떠 살인죄적용 운운을 하고 있습니다. 아! 저는 이제 알았습니다. 신발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신발은 무써운 흉기로 변해 버렸습니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는 남학생들 수업쉬는 시간마다 까불며 장난질입니다. 그런데 앞으론 태권도 대련과 같이 인명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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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국회 똥.덩.어.리 삭제
TRACKBACK FROM Bong G. Kim 2009/01/06 10:18위의 사진은 선거때의 지지자를 환호하는 유세장의 모습입니다. 저기 어디 쯤에 저도 있습니다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말은 기대가 무너졌을 때 내뱉는 자조적인 표현입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또 다시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실망을 되풀이 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치가 그러합니다. 그런 실망의 세월을 지나면서 개선되고 나아진다면 실망을 해도 또 희망을 걸어 보겠는데 나아질 기미는 전혀 없습니다. 한국의 정치사를 돌아보면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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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대한 진단도 될 듯합니다.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출판 서돌에 감사해야 할 듯...아쉬운 것은 한국판 치팅컬쳐나 한국판 나쁜기업 등이 나오지 않는다는거죠.
안녕하세요~ 서돌의 편집자입니다^^ 너무 멋진 리뷰, 저희가 더 감사하네요~~ 재미있게 읽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보내주신 책이 제 취향이나 세계관하고 맞아 떨어지는 것이라서..제가 감사해야...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리장님의 독서후기때문에 두려워 독서후기를 못올리고 있는 1인입니당 TT
이 책 읽기 시작했는데....엄청나더군요. 한국과 판박이 아니 미국을 닮아가는 한국의 모습들이 엿보인다는...소비자고발이란 프로그램에서 지적되는 것들과 닮아있기도 하고요....^-^ 전 책을 두고두고 읽는 편이라서 제대로 된 리뷰는 아직 한참 뒤에야 하게 될 듯 하니...걱정마시고 멋진 리뷰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