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월 한국사회는 진보VS보수, 좌VS우와 상관없이 매해 그래왔듯이 또다시 민주주의를 이야기하고 있다.
과거 군부독재의 탄압에 맞서 싸운 민주화 투쟁과 운동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현재 한국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해석하고 향후 민주주의와 한국의 비전을 말하고 전망하는 각종 토론회와 행사가 이런저런 단체, 기관 주최로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 5.18 광주민중항쟁부터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고갯마루에, 올해도 민주주의 바람과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억과 되새김질은 변함없어 보인다.
한국 민주주의는 아직 멀었다. 민주주의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매해 되풀이 하고 있다.
과거 민주화운동을 추억하고 기념하기보다, 현재 민주주의가 위협,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저항이 필요하다.
그 모습들이 왠지 입맛을 씁쓸하게 만든다. 민주주의를 논하고 과거 민주화운동을 말하면서, 그리고 시민사회나 정치사회에서 트랜드가 된 '아시아'를 말하면서도 정작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현실, 삶 속의 민주주의(한미FTA와 평택미군기지이전 문제들로 인해 한국 민주주의가 토막 나고 있다)는 관심 밖이다.
고리타분한 정치이론,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과 언론에 비쳐지는 보기 좋은 행사들만 떠돌 뿐. 아무리 진보적 지식인, 활동가, 언론인, 시민단체, 정치인이라 해도 코앞에 놓여있는 민주주의에 대해서만 보고 말할 뿐. 그들에게 손 내밀며 연대하고 소통하고 행동하길 바라는 군부독재에 의해 고통 받고 있는 아시아 국가와 민중들은, 그들이 말하고 꿈꾸는 그들만의 민주주의 문 밖에 놓여있는 것 같다.(머 자신도 직접 행동치 못하고 이러고 있지만...^-^::)
과거를 군부독재의 고통을 잊어버린, 한국정부는 말할 것도 없이 문전박대하고 있고 군부독재와 반민주주의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한국정부는 버마 군부에 의해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버마인들의 난민신청을 시종일관 거부해 왔다. 또한 군부독재에 의해 고통받는 버마 소수민족들의 삶터와 환경을 파괴하는 천연가스개발에 열을 올렸다. 버마군부에 무기까지 수출했다고 한다.)
버마 아웅산 수지 여사가 60회 생일을 맞은 것에 대해 세계 각국의 인사들이 보낸 편지글이 책으로 묶였다. NLD 한국지부
아직도 버마 군부는 아웅산 수지 여사를 가택 연금하고 있다. 이에 한국정부는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면서 버마 천연가스를 빨아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
여하튼 어제(30일)가 버마 디페인에서 군부독재에 의해 학살이 일어난 지 4년째 되는 날이라고 한다.
관련하여 버마 민주화를 위해 그동안 버마인들과 연대하고 활동해온 한국시민단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학살에 대한 진상규명과 학살 피해자를 포함하여 모든 정치범을 석방할 것, 그리고 아웅산 수지 가택연금 해지, 버마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한국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버마 대사관 앞에서 가졌다고 한다.
버마 군부독재의 대사관 앞에서 버마 디페옌 대학살 사건을 진실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처벌하라 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NLD 한국지부
- 대우인터내셔널이 말하는 국익은?
- '버마 소망' 짓밟는 이들이여! 버마인들의 소리를 들어라!
- 대우의 버마에 대한 무기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
- 버마 국경 지역 난민실태
- 2007 Peace Ride 평화공감, 오인오색 자료집
- 입으로는 '아시아연대' 외치지만...
* 관련 자료 :
- 버마 디페인 학살 2주년 성명
- 버마 디페인 학살 4주년 성명(아래 참조)
* 관련 사이트 :
- 아시아의 인권,평화를 위한 블로그, 성공회대 인권평화센터
- NLD 한국지부
- 블로그. 마웅저와 함께
- 버마와 우리
- 함께하는시민행동
이미지 출처 : 버마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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