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31일) 투니버스에서 <심슨네가족>이란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드라마나 뉴스 보다는 시간이 날 때면 케이블TV 애니메이션을 보는 게 취미 아닌 취미인지라, 늦은 밤에 <심슨네가족>을 볼 수 있었다.
|
|
그런데 이날 <심슨네가족>은 딸 리사가 쇠고기를 즐겨먹고 육식이 생활화 된 가족과 학교급우, 그리고 마을사람들 속에서 고기가 어떻게 만들어져 자신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 알게 된 리사가 채식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정부와 기업(National Cattlemen's Beef Association, National Pork Producer Council, U.S. Meat Export Federation)에 세뇌당하지 말라''고기가 아닌 것을 달라' 요구함으로 인해 심슨과 바트, 그리고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고 놀림, 배척당하다 육식이 강요된 사회에서도 채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연히 기회에 접하고 심하게 다퉜던 아버지 심슨과도 화해한다는 내용이었다. 제목도 '채식주의자가 된 리사'였다.
방송장면을 일부를 녹화한 것인데, 소리는 녹음되지 않더군요.
국민들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퍼주기식 굴욕적 한미FTA협상으로 인해 얼마 전 수입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 중 '통뼈'가 발견되어, 광우병에 대한 안전과 검역에 눈감고 있는 미국과 그들이 수출하려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위생검역에 대한 우려와 문제가 더욱 들 끊고 있는 요즘에 딱 어울리는 애니메이션이었다. 미국 내에서도 자신들이 먹는 고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고, 광우병의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말해준 애니메이션이기도 했다. 그리고 항생제와 고기사료가 판치는 공장식 축산농장과 비위생적 도축시스템을 비판한 애니메이션 도 떠올랐다.(미트릭스 보기-클릭!)
어쨌든 광우병으로부터 전혀 안전치 않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해서 값싼 쇠고기 먹자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심슨네가족6 - 제5화 채식주의자가 된 리사>를...참고로 오늘(2일) 밤 1시에 투니버스에서 방송된다.
p.s. 관련 자료를 찾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뻔뻔하게 이 나라 국민들보고 광우병 쇠고기일지도 모르는 미국산 쇠고기 안심하고 드시라는 내용으로 한국지부 홈페이지를 꾸민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전미육류협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
|
|
|
|
|
이미지 출처 : 전미육류협회 홈페이지
- 지난 번엔 뼛조각, 이번엔 '통뼈', "검역할 가치 없다, 모두 반송해야"
- 한-미 FTA 협정문 전문가 진단
- "OIE 판정, 미국산 쇠갈비 수입과 상관없다"
- "통제국 등급, 광우병 위험 없다는 뜻 아니다"
- 수입 불허 '미 갈비상자' 발견, 침묵하는 경제지
- "광우병에 이어 조류독감이 온다"
- 광우병 쇠고기에 조류독감 닭고기까지 먹어야 하나
- 한국정부, '검역'의 책임을 버렸나

* 관련 도서 :
- 죽음의 향연 : 광우병의 비밀을 추적한 공포와 전율의 다큐멘터리(원제 : Deadly Feasts), 리처드 로즈
-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원제 : Brain Trust: The Hidden Connection Between Mad Cow and Misdiagnosed Alzheimer's Disease), 콤 켈러허
* 얼굴 없는 공포,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 차례
1. 처참하게 살해된 소, 그러나 어떤 흔적도 없다
2. 식인 부족의 죽음의 축제
3. 치료방법도 진료방법도 없는, 오직 죽음만
4. 미친양과 식인 부족의 뇌가 비슷하다? - 스크래피와 쿠루
5. 종의 장벽도 뛰어넘는다, 무서운 전염인자
6. 미친 밍크로부터의 암시
7. 식인풍습과 쿠루병, 그리고 퍼즐의 마지막 조각
8. 죽지 않는다, 불멸의 전염인자
9. 유전적으로 전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있다
10. 그래도 침묵하라
11. 분노한 소들의 역습, 광우병
12. 속임수, 은페 그리고 두려움
13. 2010년경, CJD 질병이 최고점에 도달한다?
14. 애완동물의 시체가 애오나동물의 먹이로
15.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8~13%는 인간광우병일 수 있다
16. 보이지 않는 공포, 프라이온의 숨겨진 얼굴
17. 미친 사슴, 급속한 전염병의 확산은 시간문제다
18. 증가하는 인간광우병, "남편은 집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못했다"
19. 누군가가 감시하고 있다
20. 동일한 감염지역, 우연의 일치인가?
21. 미국산 광우, 살코기도 안전하지 않다
22. 아직 너무 늦지는 않았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