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복잡한 머리를 부여잡고 불질한 '시사저널, 시민의신문 사태와 가면 쓴 시민사회'란 포스트를 인터넷저널(http://injournal.net/index.html)에 올려도 되냐는 댓글이 미몹블로그에 올라왔다. 불편하고 거북한 이야기에 관심을 보인 분이 있다는 것이 기쁘고 반가워 흔쾌히 '괜찮다'는 답글을 올렸다. 기성 언론매체나 시민사회에서 '시민의신문 사태'를 제대로 다루거나 접근조차 하지 않는 현실에서, 투박하고 거칠지만 또 다른 생각과 목소리를 사회를 향해 내뿜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란 생각 때문이었다.
그렇게 댓글을 올리고 인터넷저널 홈페이지에 가보았는데, 홈페이지에 자신과 관련된 기사(7월 6일자)가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글은 's리장'님의 진실된 목소립니다'란 제목으로, '블로그.UCC'란 카테고리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기사내용은 '자신이 어떤 불질을 하고 있는지' 기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풀어낸 것이었다.(아래 참조)
아무튼 부족하고 모자란 블로그와 블질이 소개되니 부끄럽다!
'진실한 목소리'라는 칭찬도 받고...... *^-^*
'블로거 S리장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블로거들 중 하나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전하는 내용들은 개인이 말하기엔 용기가 필요하고 어쩌면 다수에 목소리에 묻혀버릴지도 모르는 미약한 소리일 수도 있다. 미국 유저랜드 소프트웨어 설립자인 데이브 와이너는 블로그를 “한 개인의 진실한 목소리”로 정의했다. 그러한 와이너의 정의는 S리장에게 가장 적합한 말일지도 모르겠다.'
* 5월 경에 일터에 함께 있는 연구교수님이 어느 날 카드뭉치를 가져오셔서는, '한 장 뽑아보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뽑았는데, 그 카드에 '기지 機智 Tact'라는 단어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어에 대한 설명이 아래와 같이 적혀 있었는데, 정말 제 자신의 단점?을 콕 집어주더군요.
'기지는 진실을 말하되 상대방의 심정을 고려하여 그것을 친절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능력입니다. 기지를 발휘하면 사람들은 당신이 하고자 하는 말에 귀를 더 잘 기울이게 됩니다.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기지는 다리를 놓아 줍니다.'
- 진실을 말하되 친절하고 부드럽게 표현하세요 -
- 진실을 말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침묵을 지키는 것이 나은지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 불쾌한 이야기나 비난은 남에게 전달하지 마세요 -
카드의 처방대로, 기지를 발휘해 '온순하고 나긋나긋하고 아름답고 보기 좋은 불질을 해볼까' 잠시 생각해봤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생긴 대로 하던대로 살자'란 생각에 밀려버렸습니다. 여하튼 그 카드는 늘 가지고 다닙니다.
* '인터넷저널'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기관지로 탄생했다고 한다. 하지만 재정. 논지 등 여러 운영상의 문제로 독립 법인화했고, '온라인언론 비평 전문매체'라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조명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미디어들과 협력해 시민언론을 구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창간취지 참고
인터넷저널에 소개된 리장과 블로그, 기사출처 : 인터넷저널
이젠 없어진 시민의신문에서
뵌 적이 있는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다. 정말 반갑습니다!
- 이 글은 한미FTA 찬양하는 오마이뉴스에 송고되지 않는다! -
- 광우병 쇠고기와 한미FTA 환각제를 국민들에게 강매하는 모든 매체는 각성하라! -
- 괴물 '롯데'에게 인천 계양산을 빼앗길 순 없다! NO LOTTE -
- 시민운동마저 외면한 <인터넷 시민의신문>을 살려주세요!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